강 시장은 이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스라엘에서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전시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문화를 매개로 양국의 다양한 교류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이스라엘대사는 "이스라엘은 스타트업‧AI 분야 세계를 선도하고 있고, 광주도 AI·미래차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있다"며 "문화예술은 물론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시작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하르파즈 대사는 "광주시와 시민들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고 5·18민주화운동 등 광주가 매우 대단한 도시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광주 방문 소감을 전했다. 하르파즈 대사는 접견에 앞서 국립5·18민주묘지, 광주과학기술원(GIST),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등을 방문했다.
강 시장은 향후 광주와 이스라엘 간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하며,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의 저서 '소년이 온다'를 선물했다.
한편, 이스라엘의 'CDA홀론'은 지난 9월 7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광주시 동구 미로센터에서 '우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주제로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관'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경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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