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음식물자원화시설은 지난해 제1음식물자원화시설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우수시설로 선정돼 2관왕을 차지했다.
환경부는 매년 전국 공공폐기물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운용 효율성 및 관리체계 등을 평가한다. 평가는 환경성·기술성·경제성·안전성·거버넌스 등 5개 항목에 대한 운영실적 검증과 현장 확인을 통해 이뤄진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시 제2음식물자원화시설은 ▲악취기술진단 추진 및 악취방지시설 개선을 통한 악취 관리 ▲바이오가스 생산 및 재사용을 통한 운영비 17억원 절감 ▲사료·유분 생산을 통한 폐기물 100% 자원화로 5억5000만원 수익 창출 등 환경성·경제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국 73개소 시설 중 최고 점수인 86점을 받아 전국 1등을 차지했다.
광주시와 광주환경공단은 지속적 협업을 통해 악취저감 및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에도 환경부 상생협력 실증프로그램에 선정돼 국비 8억원을 확보해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음식물자원화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광주시와 광주환경공단이 함께 협력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공폐기물처리 시설의 안정적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경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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