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완도군에 따르면 학교 숲 조성사업은 학교 공간에 숲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생태 공간을 통해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수 학교 숲 공모전은 산림청에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조성, 활용·사후관리 분야로 나눠 총 6개의 우수 학교 숲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완도군은 지난 2004년 꾸준히 학교 숲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까지 총 16개의 학교 숲을 조성했다.
군은 화흥초등학교 숲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공모에 신청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화흥초등학교 숲은 지난 2022년에 조성된 곳으로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아름다운 경관 및 기존 수목과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학교에서는 학생이 참여하는 학교 숲 이름 공모를 통해 숲 이름을 '화흥 미래 숲'으로 정했으며, 내 나무 가꾸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연을 돌보는 소중한 경험을 쌓고 산림 전문가와 함께하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숲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학교 숲 활용과 사후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지속적으로 학생들이 생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은 오는 2025년에 도시 숲에 총 7억원을 투입해 학교 숲, 산림 조경 숲, 복합 산림 경관 숲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자연과 어우러진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경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완도군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