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한여농 회원들과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김문수 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등 농수산위원회 위원, 오재곤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장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한여농 회원들과 함께 담근 김장김치 200박스는 함평 성애양로원, 영광 해뜨는 집(장애인 시설), 고흥 장애인 복지관, 장성 은혜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 4개소를 비롯해 어려운 이웃 150가구에 전달된다.
김향숙 회장은 "김치 소비촉진 나눔행사는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무엇보다 이 추운 계절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한 것"이라며 "올해는 그 어느해보다 농사짓기 정말 힘든 시기였지만 그럼에도 이렇게 튼실한 배추를 키운 농업인들 노고 덕에 올해 김장은 더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행사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하는 '보탬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한여농 회원들이 앞장서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여농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9회째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행사를 펼쳐 사회복지시설 30개소, 135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경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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