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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ASSA 산업대표단, 완도 해조류 양식장 '주목'

양식장 및 관련 시설 방문해 연구·개발 협력 체계 구축 도모

이정진 | 기사입력 2024/11/19 [09:44]

호주 ASSA 산업대표단, 완도 해조류 양식장 '주목'

양식장 및 관련 시설 방문해 연구·개발 협력 체계 구축 도모
이정진 | 입력 : 2024/11/19 [09:44]

▲ 최근 ASSA 산업대표단의 Jo Kelly 대표 등 관계자 15명이 완도의 해조류 양식장과 관련 시설을 방문했다. 제공=완도군    


[에너지경제닷컴=이정진 기자]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세계 곳곳에서 완도 해조류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호주 해조류 관련 단체인 ASSA 산업대표단이 완도를 찾았다. 

 

19일 군에 따르면 최근 ASSA 산업대표단의 Jo Kelly 대표 등 관계자 15명이 완도의 해조류 양식장과 관련 시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ASSA 산업대표단은 어패류 양식 및 해조류를 사료로 활용하는 사업을 운영하거나 대학 교수, 해양학회 관련 연구자 등 대부분 해양산업과 관련 종사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방문은 호주 외교통상부로부터 지원받아 진행됐으며, 추후 양식 기술에 대한 정보 공유 및 한국과 호주 간 해조류 관련 연구·개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ASSA 산업대표단은 군청 상황실에서 김 일 수산경영과장으로부터 완도군 수산업, 양식 기술 등 해조류 산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톳 양식장과 전남바이오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종자연구소, 해조류 가공 업체 등을 견학했다.

 

ASSA의 Jo Kelly 대표는 "친환경적인 완도의 해조류 양식 방법과 해조류 관련 사업에 눈길이 갔다"며 "이번 기회가 양국의 해조류 산업 경쟁력을 더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ASSA 산업대표단 방문은 완도군 해조류의 우수성과 생산 시스템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이며, 호주와 해조류 관련 분야 연구·개발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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