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별로 신선농산물은 15.5%, 축임산물은 47.7%, 수산물은 26.6% 증가하며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수출 주요 품목은 신선농산물은 쌀, 배, 파프리카, 배추, 버섯류, 농산가공품은 유자차, 음료, 김치, 장류, 과자류, 축임산물은 분유, 닭고기, 수산물은 김, 전복, 미역, 톳 등이다.
특히 김은 3억685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남 수출 품목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전복 3719만달러, 분유 3295만달러, 유자차 2158만달러, 미역 1946만달러 등의 순이다.
시군별 수출 실적은 목포시가 1억1811만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 나주시 1억341만달러, 고흥군 9799만달러, 신안군 8866만달러, 완도군 6899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주요 수출국별 실적도 두드러졌다. 미국은 지난해보다 30.2%, 일본은 20.7%, 러시아는 18.3%, 중국은 8.7% 각각 증가하며 주요 시장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일본에서 김, 전복, 미역, 톳, 멸치가, 미국에서 김, 배, 음료, 전복, 장류, 면류, 김치가, 중국에서 분유, 김, 유자차, 음료가, 러시아에서 김, 커피 조제품, 분유, 장류 등의 수출이 활발히 이뤄졌다.
도 관계자는 "품질 좋은 전남 농수산식품이 세계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맛과 품질, 글로벌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아 지속적인 수출을 확대해 나가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경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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