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김제시에 따르면 이날 포럼에는 일자리 관련 유관기관 대표 및 담당자들과 대학, 기업 관계자, 고용지원협의체, 지평선일자리창출단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고용시장 속에서 '지역일자리대책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나영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석좌교수의 주제발표와 함께, 이정환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처장, 황은영 김제청년공간이다 사무국장, 장우철 전북노인일자리센터 센터장, 이경래 고용노동부 전주고용노동지청 팀장, 장덕상 김제시가족센터 센터장이 패널로 참석해 심도있는 토론을 펼쳤다.
주요 내용은 ▲김제시 계층별 고용주체들이 지역의 전략산업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 ▲각 계층별 집단의 융합을 통한 산업중심의 구조전환에 대한 논의 등을 담았다.
시는 그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4년간 일자리 정책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 받아왔으며, 지난 7월 김제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 일자리정책에 대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포럼은 그 노력의 일환으로써 기존 일자리 정책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정보와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정부의 일자리정책 연계 전략 및 우리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맞춤형 일자리 정책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일자리에 대한 현안을 재정비하고 발전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시에 꼭 필요한 정책들을 발굴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경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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