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창군 관광사진 공모전은 10월 한달간 고창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가지 보물, 문화유산, 관광지, 축제, 행사 등을 주제로 한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고창성곽(이정원作)'이 전형적인 구도와는 다른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고창읍성의 모습을 담아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금상으로 선정됐다.
이어 고창 청보리밭 축제의 흥겨움을 주제로 한 '고창축제(이정순作)'와 세계지질공원의 주요 명소인 병바위의 독특한 모습을 주제로 한 '형상(이상오作)' 은상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50점의 작품이 선정돼 총 61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오는 12월 6일 고창군은 수상작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상은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박현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고창지부장이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부상으로 금상(200만원), 은상(각 100만원), 동상(각 50만원), 가작(각 20만원), 입선(각 10만원) 총 115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고창의 세계유산 7가지 보물과, 고창군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고창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주신 작가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12월 2~8일 고창 문화의전당에서 전시된다. <저작권자 ⓒ 에너지경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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