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간단한 폐막식을 진행한 뒤, 1500대 규모의 드론쇼와 해상 불꽃쇼를 선보이며 대장정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고흥군은 올해 마지막 공연인 만큼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이라는 고흥 미래 비전 전략을 알리고, 관람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특별한 콘텐츠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특히, 드론 200대에 불꽃을 장착해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화려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해상 불꽃쇼에서도 약 2200발의 폭죽을 준비해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를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드론쇼 공연에 앞서 녹동 바다정원 내에 제기, 굴렁쇠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 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올 한 해 녹동항 드론쇼에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욱 화려하고 풍성한 콘텐츠로 채워질 폐막식에 많은 분들이 꼭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2025년 1월 1일에는 영남면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서 해맞이 행사와 연계한 드론쇼 특별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행사의 특성상 우천이나 강풍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지연되거나 취소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 녹동항 드론쇼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흥군은 드론 중심도시 이미지 제고 및 야간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4월부터 매주 토요일 드론쇼를 상설 운영해 왔다. <저작권자 ⓒ 에너지경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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