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655개 폐기물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환경성, 기술성, 경제성, 안전성, 거버넌스 등 다각적인 항목에서 심사가 이뤄졌다. 이는 폐기물매립시설 폐기물 처리 과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립부문에서는 전국 20㎥ 미만 공공 매립장 95개소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함평군 폐기물매립시설은 안전교육, 안전훈련, 안전관리 등 안정성 분야와 주변마을 지원협의체 운영 등 거버넌스 분야에서 탁월한 점수를 받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폐기물처리시설 정책공유 워크숍'에서 진행된다. 함평군은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포상금 300만원을 수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폐기물이 곧 자원이고, 자원이 되지 못하는 잔류 폐기물에 대해서는 친환경 처리를 도모함으로써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강화해야 한다"며 "함평군 폐기물매립시설의 효율적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함평군은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와 지역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깨끗하고 건강한 지역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경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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