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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구축제, 과거와 미래를 잇는 '오감만족 콘텐츠' 준비

전통 파시 및 청년 참여형 프로그램 강화

이정진 | 기사입력 2024/10/08 [15:05]

목포항구축제, 과거와 미래를 잇는 '오감만족 콘텐츠' 준비

전통 파시 및 청년 참여형 프로그램 강화
이정진 | 입력 : 2024/10/08 [15:05]

▲ 목포항구축제 포스터. 제공=목포시    

 

[에너지경제닷컴=이정진 기자] 2024 목포항구축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남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8일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항구축제는 2024~2025년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됨에 따라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오감만족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항구축제는 과거 바다 위에서 열렸던 생선 시장인 '파시'를 축제의 주요 주제로 선정해 목포항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며 세계적인 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청사진을 그려낼 예정이다. 

 

오는 11일 오후 5시 20분 디스코파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오를 이번 항구축제는 글로벌 퍼레이드와 함께 만선 배가 입항하는 모습을 역동적으로 연출한다. 

 

파시존에서는 전통 파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파시 장터에서 경매받은 수산물을 직접 구워 먹는 구이터와 어물전 수라간 등이 운영된다. 이 공간은 목포항의 독특한 전통문화를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해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제철 수산물을 목포만의 맛과 멋으로 즐길 수 있도록 목포 미식페스타가 부대행사로 진행되며, '품격있는 밥상', '3인 3색 스페셜 쿡' 등 입맛을 돋우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2024 목포항구축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축하공연 ▲바다콘서트 ▲목포항구음악회 ▲난영가요제가 축제 기간 중 저녁 8시부터 진행돼 더욱 풍성하고 화려한 축제의 장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파시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는 본래 취지는 부각시키면서 차별화된 콘텐츠와 공간 구성으로 젊은 항구도시의 이미지를 선보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 지역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할수 있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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