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진도개 홍보 및 산업화를 위해 첫선을 보인 돌아온 백구 노래 '돌백아'(가수 장하온)와 인형 '돌백'이도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진도군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04두의 우수한 진도개가 출전해 외형, 품성, 핸들링 등 열띤 경합을 펼쳤다.
2년 이상 성견에게 수여하는 진도군수상(대상)에는 관내 ▲김응길 출진견 '초희'(암) ▲강성홍 출진견 '수범'(수) 관외 ▲서울 성동구 양완석 출진견 '다운'(암) ▲충북 청주 권대식 출진견 '강호'(수)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고 각각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한, 1년 이상 2년 미만의 미성견에게 수여하는 진도군의회 의장상(금상)에는 관내 ▲김응길 출진견 '이야'(암 ▲강의택 출진견 '백두'(수) 관외 ▲경기 양평 김도윤 출진견 '금아'(암) ▲전남 화순 최창주 출진견 '달수'(수)가 선정돼 각각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한편, 이번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에는 가수 장하온의 식전 공연과 함께 Dog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전국의 진도개 반려인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대한민국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를 통해 진도개의 품격과 우수성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지역의 문화관광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도개가 세계 명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진도개의 복지와 보호·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경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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