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YGPA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정부(해양수산부)와 함께 '120대 국정과제'인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2029년 완전개장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반시설공사 사업은 약 2700억원 규모로 토목, 건축, 전기·정보통신, 소방 등 종합공사로 구분되며 입찰은 턴키 방식으로 진행된다. 턴키 방식은 사업을 수주한 업체가 설계부터 시공 및 시운전까지 완료한 후 발주사에 인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YGPA는 그간 국내 건설사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채널로 건설사와 소통하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YGPA 관계자는 "보다 효율적인 자동화부두 운영을 위해서 하역장비 뿐만 아니라 본 사업의 기반이 중요하다"며 "광양항이 국내 스마트·자동화항만의 대표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반시설공사 사업은 오는 26일까지 접수된 사전심사신청서를 평가하고 기본설계를 시작하여 설계심의를 거쳐 2025년 4월 중 최종낙찰자가 선정된다. <저작권자 ⓒ 에너지경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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