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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벌교 농공단지' 산업단지환경조성 공모사업 선정

총 사업비 59억원 확보

이정진 | 기사입력 2024/11/08 [14:11]

보성군, '벌교 농공단지' 산업단지환경조성 공모사업 선정

총 사업비 59억원 확보
이정진 | 입력 : 2024/11/08 [14:11]

▲ 벌교 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조감도. 제공=보성군    


[에너지경제닷컴=이정진 기자] 전남 보성군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도 산업단지환경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0억원 총 사업비 59억원을 확보했다.

 

8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현재 운영 중인 벌교, 미력, 조성 농공단지 3곳 모두 산단 환경 조성 사업이 이뤄져 총 189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4년도 산업단지환경조성 공모사업'은 ▲청년문화센터 건립 사업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 ▲노후 공장 리뉴얼 사업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으로 각 사업당 4년간 지원한다.

 

군은 '청년문화센터 건립 사업'에 선정돼지난  1990년 준공해 운영 중인 벌교 농공단지의 노후 산단 이미지를 개선하고 청년들이 선호하는 혁신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벌교 농공단지 내 청년문화센터(2층, 전체 면적 1,300㎡)는 1층에는 다목적 청년 문화실, 구내식당, 체력 단련실, 어학센터, 마음 쉼터, 비즈랩, 2층에는 주거형 원룸 11실과 힐링 쉼터가 조성된다.

 

특히, 주거형 원룸 신설로 다른 지역에서 출퇴근하는 청년 근로자들의 유입이 증가하고 다양한 기업의 입주 수요가 충족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1차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보성군의 부가가치를 올리기 위해서는 2차 산업과의 연계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현재 보성군은 농공단지가 100% 분양돼 추가 농공단지를 조성하고 있을 만큼 2차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를 이어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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