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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원광대학교 의과대학, 곤충산업 거점 단지 조성 '머리 맞대'

2027년까지 총사업비 250억원 투입 예정

이정진 | 기사입력 2024/11/08 [13:58]

남원시-원광대학교 의과대학, 곤충산업 거점 단지 조성 '머리 맞대'

2027년까지 총사업비 250억원 투입 예정
이정진 | 입력 : 2024/11/08 [13:58]

▲ 남원시와 원광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6일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1층 회의실에서 '식용 곤충 실용화 산학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제공=남원시    


[에너지경제닷컴=이정진 기자] 전북 남원시와 원광대학교 의과대학은 곤충산업 거점 단지 조성 사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6일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1층 회의실에서 '식용 곤충 실용화 산학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8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 협의회는 곤충산업 활성화 및 발전 방향에 대해 격의 없이 논의하는 자리로서 남원시청 경제농정국장을 비롯한 행정 관계자,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죽이야기와 한미양행 등 기업체 등 산학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남원시 곤충산업 거점 단지 조성 사업계획 설명, 곤충 생산가공 프로토콜 플랫폼 구축 방안, 갈색거저리 식품 활용 방안, 곤충산업 현황 발표 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곤충산업 거점 단지가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유사한 건축을 시행했던 기업체의 다양한 경험담과 경북 예천, 강원도 춘천, 전북 남원 거점 단지 3개소 개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보다는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보완 및 공조하는 협조 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또한, 곤충산업이 최우선으로 풀어야 할 공통적인 과제는 곤충사육에 필요한 표준화된 먹이원 개발과 안정적 사육을 위한 종충 보급체계 구축, 절식․세척․건조 등 곤충 수확 후 처리, 다수가 소비할 수 있도록 낮은 가격 형성 등을 꼽았다.

 

이 외에도 곤충산업 거점 단지 추가 확장을 위한 여유 공간 확보, 출하 시 미생물과 중금속 사전 검사와 곤충 원물 수매 예산확보 등 다양한 의견을 통해 남원시 곤충산업 거점 단지 조성계획이 한 단계 상승하는 계기가 됐으며, 이 협의회는 일회성이 아닌 곤충산업 거점 단지 조성 후 운영이 될 때까지 지속해서 유지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곤충산업 거점 단지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협의회에 참석한 경제농정국장은 "우선 식용 곤충 실용화 산학관 협의회에 기업체,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석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남원시 곤충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말했으며 "곤충산업 거점 단지가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으며 곤충산업이 남원시의 새로운 특화작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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