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영광군청년센터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던 '남다른 대학'은 ▲스트레스 파괴학과 ▲우리 연애나할과 ▲돈 좀 모아볼과 ▲말 좀 해볼과 ▲작심삼일 부셔볼과로 구성됐으며 청년들이 현대 사회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문제 해결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자조 모임 프로그램이다.
이날 졸업식에는 남다른 대학의 졸업생 및 영광군 청년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성과 보고 및 시상식과 함께 졸업생 간의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작심삼일 부셔볼과의 수상자들은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도전과 성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연애나할과' 연애의 기술과 올바른 연애 가치관, 퍼스널 컬러, 메이크업, 헤어 스타일링 배우는 과정으로 이뤄졌으며, 우리 연애나할과 참여자는 "연애를 잘하는 것보다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돼야 올바른 연애를 할 수 있겠다"는 소감이 있었다.
'돈 좀 모아볼과'는 개인별 재무 상태 및 보험증권 진단, 세금 및 부동산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경제에 가까워지는 시간이었다.
'말 좀 해볼과'는 뉴스 원고를 이용해 실제 아나운서가 돼보는 시간을 가졌고,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더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
'스트레스 파괴학과'는 단순히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나 자신과 타인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한 명은 이 학과를 통해 "자신의 스트레스를 현명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작심삼일 부셔볼과'는 개인별 목표를 60일간 달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최우수상 정 모씨 외 5명이 수상했다. 개인 달성 여부를 카카오대화방에 인증하며 서로 자극을 받고 동기부여가 됐다는 후기가 있었다.
박성문 센터장은 "이번 졸업식이 남다른 대학 졸업생들에게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서로 협력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경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