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지구촌마을, 샤론의 집 등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및 종자산업진흥센터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 개최됐다.
대상작물은 무, 배추, 양배추 등 약 3000여 개이며,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취약계층에 제공되는 김치 담그기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작물 수확과 운반을 돕고 행사장 안내 등에 참여해 공동체 의식을 일깨우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하며 행사를 더욱 빛냈다.
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시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4일부터 참여단체 모집 공고를 낸 바 있으며, 이에 지구촌마을 등을 비롯한 8개 사회복지시설, 단체가 참여했다.
기부 대상자로 선정된 사회단체 관계자들은 "국제종자박람회에 출품되었던 우수한 전시 작물을 지역에 환원해 줘 깊이 감사하며, 물가상승 등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속에서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2024 국제종자박람회에 출품됐던 우수한 품종의 작물들이 지역사회에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아낌없이 나눠 주신 관계자분들에 감사하며 나눔의 가치가 지역 곳곳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열렸던 2024 국제종자박람회는 지난 16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성황리 막을 내린 바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경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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