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불갑초등학교 예비학교 한마당 모습. 제공=불갑초등학교

[에너지경제닷컴=이정진 기자] 전남 영광군에 소재한 불갑초등학교가 오는 11월 2일 제95회 개교기념일을 맞이해 '불갑 예비학교 한마당'을 실시한다.

30일 불갑초등학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건강과 단합을 위한 체육활동과 함께 학부모의 학교 교육 참여를 활성화해 학부모와 학교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학부모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며, 불갑초등학교의 교육과정을 영광 관내외 학부모에게도 알리기 위해 실시된다.

행사에는 불갑 교육 가족과 함께 평소 불갑 교육에 관심 있어 하는 영광읍에 거주하는 학생 및 학부모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당일은 가족 등록과 함께 학부모, 영양 교사와 함께하는 아침밥 먹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가족, 친구와 함께하는 다양한 단체 활동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프로그램 중간에는 행사의 묘미인 경품 증정도 같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급식 후 학교 탐방을 하며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보건 교사와 함께하는 행복약 만들기, 수학 교과 전담 교사와 함께하는 놀이 수학 체험, 경제 교육과 함께 학생회가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불갑전을 활용한 불갑 마트, 학부모회가 준비한 먹거리 체험과 더불어 다문화 진로 연계 체험 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있다.

행사 중에는 학생회가 스스로 계획하고 준비해 제작한 동영상과 웰컴 선물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에 최철호 불갑초등학교 교장은 "우리 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교육 만족도가 높은 교육 맛집입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사실인지 학부모들이 직접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