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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ETRI-KITECH, 첨단 농업 기술 개발 '한마음 모아'

지능형 농장 및 AI 로봇 활용 담양 딸기 재배 기술 발전 도모

이정진 | 기사입력 2024/10/29 [11:44]

담양군-ETRI-KITECH, 첨단 농업 기술 개발 '한마음 모아'

지능형 농장 및 AI 로봇 활용 담양 딸기 재배 기술 발전 도모
이정진 | 입력 : 2024/10/29 [11:44]

▲ 담양군은 28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경권연구본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기술실용화본부와 함께 농업용 로봇 및 스마트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담양군    


[에너지경제닷컴=이정진 기자] 전남 담양군은 28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경권연구본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전북기술실용화본부와 함께 농업용 로봇 및 스마트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담양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대응 첨단온실에서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및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해 담양 딸기의 재배 기술을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지역농업의 혁신을 도모하고자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인공지능 로봇을 개발해 이를 활용한 담양 딸기 스마트팜 운영, 실증 연구 및 기술지원 등을 함께하고, 담양 딸기의 생육 전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온실과 로봇 통합관제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협력한다.

 

또한, 로봇 활용에 적합한 딸기 신품종 개발 및 맞춤형 재배 기술 연구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 담양 딸기 신품종 재배 관련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정부 지원사업에도 함께한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 농업기술의 허브로 발돋움할 계기를 마련하고, 스마트팜 및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효율적인 농업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세 기관이 협력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환경친화적인 농업 모델을 개발해 지역사회 발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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