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군이 최근 2024년 동서화합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에 참여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공=함평군

[에너지경제닷컴=이정진 기자] 전남 함평군이 최근 2024년 동서화합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에 참여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함평군은 가을 대표축제인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집중 홍보하며, 지역 관광자원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29일 함평군에 따르면 동서화합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는 영호남 지역의 문화예술과 관광을 교류하고, 지역 간 화합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4일 대구 2·28자유광장에 이어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 동안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열렸다.

함평군은 함평의 브랜드(함께함평)·캐릭터(황박이)와 축제 및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한편, 창의적인 이벤트로 눈길을 끌었다. 그중에서도 함평군 부스에서 진행된 '함평 관광 컬링게임'은 많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게임에 참여한 방문객들이 컬링판에 있는 함평 관광지를 선택 후 컬링을 밀어 자신이 목표한 지점에 들어가면 기념품을 증정, 부스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와 함께, 국향대전의 매력적인 볼거리를 홍보하며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행사 기간 동안 함평군 부스에는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지역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함평의 관광 매력을 한층 더 널리 알릴 기회가 되었다.

함평군 관계자는 "더 많은 사람들이 함평의 매력을 보고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