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정읍시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주관 '2024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평가에서 약용작물연구회가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에 선정됐다.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의 선정 목적은 원예특작 국내육성품종 보급사업 추진 우수단지 발굴 및 홍보를 통해 우리 품종의 안정적 현장 확산에 기여하고, 국내 육성 품종 재배 농가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함이다.
이는 농촌진흥청,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한 품종의 국내외 판로를 확보해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평가는 국내 육성품종 식재 비율, 품질 및 출하관리, 생산단지의 노력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대표 발표로 진행됐다.
약용작물연구회는 자체 판촉 및 전시회 개최 실적, 지역 축제 및 정례회의 참여, 다수의 수상 경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약용작물연구회는 현재 52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약 20ha 규모로 지황 품종 '토강'과 '한방애'를 재배하고 있다.
이광수 회장은 "회원들의 노력 덕분에 정읍 지황 산업이 눈에 띄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지황 생산을 이어가며 우리 지역의 약용작물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수상은 정읍 지황 농가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정읍 지황의 우수성을 알릴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재배 기술 교육을 통해 정읍 지황의 명성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1일 농촌진흥청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경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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