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에 따르면 전북도 기업애로해소단장 출신인 김 부시장이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최우선 추진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부서별 기업전담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직접 주재했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한 전체 14개 시·군이 지난해 말 '도-시군 정책협의회'를 통해 협약을 맺고 시행하고 있는 1기업-1공무원 매칭 '부서별 기업전담제'를 지난 3월부터 근로자 10인 이상 164개 기업에 대해 팀장급 1명씩 매칭해 한달에 한번씩 면담을 실시,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뛰고 있다.
또, '부서별 기업전담제' 시행에 앞서 담당 팀장급 대상 사전교육을 전북특자도경제통상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추진한 바 있으며, 내부 성과관리 지표에도 반영하여 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김 부시장이 그간 기업 애로사항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 미진한 부분이 없는지 직접 확인, 독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전체 부서장·읍면동장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부서별 기업전담제의 활성화를 통해 시와 입주기업의 상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좋은 사례로 평가된다.
김 부시장의 이런 기업과의 상생 행보는 지난 7월 취임한 직후부터 '기업이 살아야 김제가 산다'라는 기조에 맞춰 주요 투자기업 및 연계기관에 대해 추진한 수시 현장방문에서도 확인됐다.
김제의 대표기업인 전일목재산업, 한우물, 대승, 대승정밀, 일강, HR E&I, 참고을 등을 방문해 기업현황 및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하는가 하면, 관내 소재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연계기관을 방문, 김제시 소재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당부하는 등 기관간 협력을 위한 노력도 손수 보이고 있어 짧은 시간에도 김제시 기업인들에게 좋은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김 부시장의 기업 상생 행보와 함께 시는 신규 시책으로 편성된 김제형 내일채움공제사업, 청년근로자 교통비 지원사업, 김제형 통상닥터 사업,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 청년기업 인증 지원사업 등을 통해 입주기업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법무부 주관 지역기반 비자사업의 도내 최대 규모 운영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김 부시장은 "내실있는 부서별 기업전담제의 운영을 통해 관내 기업들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기업 애로 해소를 통해 김제시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많은 기업이 들어와 인구와 세수가 늘어나면 민선8기 시정지표에서와 같이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할 수 있는 발판이 되리라 생각되어지며 이를 위해 김제시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경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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