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자원회수시설 입지후보지에는 개인과 단체 등 총 6곳이 신청했으며, 자치구에서는 서구 1, 남구 1, 광산구 4곳이 접수했다.
지난 9월 30일 북구와 동구는 개인이나 법인의 참여 의향이 없어 공모에 참여하지 않았다.
하지만 북구 지역 인구는 약 42만명으로 광주시 자치구 중 가장 많기 때문에 쓰레기 배출량도 상당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입지 선정 공모에 단 한곳도 신청하지 않게 되면 타 구에 전가시킨다는 눈초리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관해 광주시 북구청 관계자는 "지난 9월 30일까지 신청이 단 한 건도 없었고, 현재 자체적으로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으나 오는 25일까지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고 어려움이 많아 신청을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7월 5개 자치구와 선(先) 자치구 신청, 후(後) 시 사업추진을 통한 광역자원회수시설 설치', '자치구별 적정 후보지 1개소 이상 제출 노력', '최종입지 자치구 편익시설 설치비 600억원 이상, 특별지원금 500억원 지원' 등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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