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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스톤 프렌즈와 함께하는 '돌돌잔치' 26일 개최

전국돌문화축제 익산석제품전시홍보관 일대 및 황등 채석장서 진행

이정진 | 기사입력 2024/10/22 [11:46]

익산시, 스톤 프렌즈와 함께하는 '돌돌잔치' 26일 개최

전국돌문화축제 익산석제품전시홍보관 일대 및 황등 채석장서 진행
이정진 | 입력 : 2024/10/22 [11:46]

▲ 2024 전국돌문화축제 돌돌잔치 포스터. 제공=익산시    


[에너지경제닷컴=이정진 기자] 전북 익산시는 오는 26~27일 익산석제품전시홍보관 일대와 황등 채석장에서 '2024 전국돌문화축제 돌돌잔치'를 개최한다.

 

22일 익산시에 따르면 전국 3대 화강암 중 최고로 손꼽히는 익산석은 마한과 백제부터 현대까지 우리 문화 유산을 만든 자랑스러운 자원이다. 세계문화유산인 미륵사지 석탑이 바로 익산의 대표적인 석제품 유물이다.

 

우수한 품질의 자원 덕분에 자연스럽게 석재 기술이 발달한 익산은 국내 석재산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석재 산업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역사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익산은 대규모 채석장이 있는 황등면에 석제품전시홍보관을 조성해 돌문화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익산석을 의인화한 '스톤 프렌즈'가 탄생해 눈길을 끈다. 스톤 프렌즈 팀을 이끄는 리더 '백톤이(100t)'를 필두로 캐릭터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알기 쉽게 소개하며 전국 나들이객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채석장을 직접 방문해 익산석 채굴 공간과 채굴에 사용되는 중장비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나만의 안전모 꾸미기와 버블쇼, 중장비 모래체험, 소원탑 돌멩이, 선물 증정, 개막 축하 공연도 준비돼 있다.

 

행사 기간에는 전국을 대표하는 석공예인들의 석조각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익산 국제 돌문화 비엔날레'가 함께 열려 우수한 석공인들의 예술 작품을 관람해 볼 수 있다.

 

축제에 앞서 다양한 사전 이벤트도 이어졌다. 백톤이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뒤 관련 게시물에 '참여완료'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지급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 자신의 반려돌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올린 뒤 '#돌돌잔치 #스톤프렌즈 #반려돌자랑' 해시태그를 달면 선정을 통해 스톤프렌즈 모자와 축제 음식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오랜 세월 탁월함을 인정받아 온 석재도시 익산의 우수한 자원과 기술을 널리 알리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며 "마한과 백제 시대를 꽃피운 익산의 뿌리 깊은 석재 문화의 매력에 흠뻑 빠져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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