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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병영시장 핫플 예감···불금불파 재개장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 연계사업 3억원 지원

이정진 | 기사입력 2024/10/16 [11:28]

강진군, 병영시장 핫플 예감···불금불파 재개장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 연계사업 3억원 지원
이정진 | 입력 : 2024/10/16 [11:28]

▲ 폭우 피해를 이겨내고 지난 11일 재개장한 강진 불금불파 행사에 주민과 관광객들이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제공=강진군    


[에너지경제닷컴=이정진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달 내린 폭우 피해로 3주간의 복구 기간을 갖고, 지난 11일 불금불파행사를 재개장해 병영시장의 활기를 되찾았다.

 

16일 강진군에 따르면 행사장에서 사용한 3만원 이상 영수증 지참시 경품추첨권을 금액대별로 1장~3장 받아 추첨함에 넣은 행사도 가졌다. 추첨 행사는 매주 금, 토요일 진행하며, 오는 25일 저녁 5시 50분에 마감하고 6시에 경품 추첨을 해, 당첨자 10명에게는 강진사랑상품권 2만원의 행운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 불금불파 행사는 지난 6월 특교세 3억원을 확보한 '2024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 연계 사업으로 추진해, 그동안 100% 군비로 운영돼 왔던 불금불파 사업비 중 주민프로그램 사업비와 일부 주민친화 환경조성 사업비를 로컬브랜딩 사업과 연계해 추진해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밖에 병영면 지역은 총사업비 495억원 규모의 '병영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병영천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대규모 사업을 5년간 단계적으로 추진해 일본 3대 온천 관광지인 유후인과 서울 도심에 힐링 공간을 제공한 청계천에 버금가는 힐링 관광명소로 만들어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불금불파 행사를 통해 지난 폭우로 피해가 컸던 병영면민들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달래졌길 바란다"며 "주민이 살기 좋고 관광객이 찾아 오는 싶은 병영을 만들기 위한 로컬 브랜딩 사업을 단계별로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방소멸 해법의 또 다른 성공 사례로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군수는 이어 "병영면과 관련된 공모사업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병영면의 안전성 제고 및 생활 여건을 강화하고, 친수 공간도 조성해 관광지 이전 주민들의 생활이 쾌적한 병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반기 강진 불금불파 시즌2 행사는 다가오는 제9회 춤추는 강진만 갈대축제 행사에 집중하고자 오는 25일 폐장하며, 데뷔 50주년을 맞은 '트로트 여왕' 김연자 가수를 초청해 특별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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