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순창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순창 장류축제와 함께 열려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으며, 학계와 산업계에서 1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순창군 유용미생물은행 개소를 기념하며 열린 이번 포럼은 단순한 학술 행사를 넘어 전통 발효식품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최첨단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와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정도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장의 진흥원 소개와 장류 안전성 모니터링 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호서대학교 박선민 교수의 '장류의 기능성과 마이크로바이옴' 강연, 그리고 강원대학교 오덕환 교수의 '포스트바이오틱스 연구개발와 산업화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정도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장은 "'전통 발효식품과 마이크로바이옴' 포럼은 순창군의 미래를 밝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 지원을 통해 순창군을 대한민국 발효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경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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